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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성매매 여성 연쇄 살인 사건 두번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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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2-20 0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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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부에서 발생한 5명의 성매매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중요한' 두번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48세인 두번째 용의자는 19일 오전 5시 입스위치인근 집에서 체포됐다고 이번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스튜어트 걸 경정은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조용한 마을이었던 입스위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 대상으로 부상했다. 두번째 용의자는 경찰이 첫번째 용의자 톰 스티븐스(37)를 체포한 이튿날 전격 체포됐다. 희생자들은 타니아 니콜, 아넬리 앨더톤, 폴라 클렌넬, 젬마 애덤스, 아넷 니촐스 등 총 5명이다. 이들의 시신은 이달 초 11일에 걸쳐 런던 북동부 110km떨어진 입스위치 인근에서 폐기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두 용의자 사이에 어떤 관련성도 두지 않았다. 경찰은 두 용의자들 모두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들은 첫 번째 용의자가 슈퍼마켓 직원 톰 스티븐스라고 신원을 확인했다. 톰 스티븐스는 최근 몇몇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스티븐스를 심문하면서 추가로 36시간을 더 심문했다고 영국 PA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수사관들은 법의학 검사를 위해 푸른색 포드 몬데오 차를 압수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두번째 용의자가 체포된 집 밖에서 수거됐다. 용의자 옆집에 사는 데이비드 웰톤(43)은 PA통신에 "그는 언제나 몬데오의 내부와 외부를 깨끗하게 닦곤 했다"고 말했다. 공공 요원들이 아침 일찍 입스위치의 홍등가에서 경찰 행위를 보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체포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또 체포한 두번째 용의자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다. PA통신에 따르면 한 경찰 소식통은 두번째 용의가 체포가 '중대하다'고 말했다. 첫번째 용의자 스티븐스는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희생자 5명과 친구관계인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용의자로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범행은 강력 부인했다. 스티븐스는 11일동안 벌거벗은 채 숨진 5명의 성매매 여성 살인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 용의자 스티븐스는 또 인터넷 블로그도 사용해 왔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다양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스티븐스의 마이스페이스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은 커스터드 파우더 캔을 들고 찍은 사진, 노란 셔츠와 영국국기 넥타이를 맨 채 스타들 벽앞에서 찍은 사진 등이다. 그의 웹 페이지는 폐쇄됐다.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븐스는 주장했다. "문서상으로 나는 매력적이어야 하지만 여성들이 싫어하는 면이 내게 있다." 경찰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돕겠다. 내가 충분히 도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지금 차에서 내려 내 스스로의 책임으로 통해 그 남자를 잡는다면 그것은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을 돌려보내지 못할 것이다." '서포크의 교살범' 이번 사건은 발견되지 않은 19세기 성매매 여성 살인마 잭 더 리퍼와 1975-1980년사이 영국 북부에서 주로 성매매 여성들 13명을 살해한 요크셔 의 살인마 피터 서트클리프를 연상시킨다. 수사는 12월 2일 희생자 애덤(25)의 시신이 개울에서 발견됐을 때부터 시작됐다. 경찰은 12월 8일 같은 장소에서 니콜(19)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앨더톤(24)은 목졸라 살해됐고 클렌넬(24)은 '목에 무거운 것으로 눌려' 살해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니촐스(29)는 5번째 희생자였다. 범인은 '서포크의 교살범'이라 불렸다. 니콜, 앨더톤, 니촐스, 클렌넨의 검시 배심이 20일 열릴 예정이다. 애덤스의 사인 검시 배심은 지난 주 열렸다. 성 노동자들은 거리에서 떠나라고 종용받았지만 일부는 경고를 무시했으며 아직도 일하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약물 중독 상태다. 언론은 살해당한 5명이 모두 약물 사용자들이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 성매매는 합법이지만 성적 서비스 광고, 도로 활보, 매음굴, 차로 천천히 돌면서 여성에게 섹스를 제안하는 행위인 커브 크롤링(kerb crawling)은 모두 불법이다. 이 사건은 성매매 여성 보호 요구를 촉발시켰으며 여성들이 거리로 나설 필요가 없도록 집창촌 비범죄화 요구를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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