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 율곡문화제, 30년 발자취 자운서원에서 꽃 피우다
  • 주정비
  • 등록 2017-09-26 13:17:17

기사수정
  • 10월 14일~10월 15일까지 파주 곳곳에서 진행



제30회 파주 율곡문화제가 ‘30년 발자취, 자운서원에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10월 13일 저녁 운정호수공원 전야음악회를 시작으로 10월 14일~10월 15일까지 3일간 파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파주가 낳은 대학자이자 경세가인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遺德)을 추앙하고 문향(文鄕) 파주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파주문화원과 공동으로 율곡문화제를 주최해왔다.


10월 14일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구도장원공’ 율곡 선생의 과거급제와 관찰사 부임을 재연하는 유가행렬이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길놀이와 함께 장엄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율곡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자운서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추향제가 경건하게 봉행되고 파주행복장학회 장학퀴즈대회에서 선발된 장원과 본선 진출자 5명에게는 어사화 하사식이 거행된다. 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의례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다. 


특히 율곡이이와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 선생이 파주에서 우정을 나누며 학문을 논하던 삼현수간에서 착안해 세분이 파주의 밝은 미래를 논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제1회 파주 율곡이이(2‘20“) 청소년 영화제는 ’율곡이이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경기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모한다. 사전예선을 통과한 팀은 14일 본선을 겸한 영화제 시사회가 진행된다. 1등 팀(개인)에게는 경기도 교육감 상이 수여된다. 청년이 된 율곡문화제가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젊은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월 15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마당으로 진행된다. 우선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율곡백일장과 사임당미술제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흥겨운 전통 연희가 펼쳐진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율곡 바둑대회가 500여명의 경기도민의 참여 속에서 개최된다. 제21회 전국율곡 서예대전 초대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대붓 퍼포먼스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문 문화가 중심이던 시대에 우리말로 노래하며 민족의 주체성을 표현한 시조경창 공연도 계획돼 의미를 더한다. 


또한 파주 대표 브랜드로 개발된 ‘파주 율곡이이‘ 캐릭터를 시민들 앞에 선보이고, 율곡이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시 관계자는 파주가 문화·관광·교육 도시로서 차별화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파주 율곡이이‘를 경기도 대표 브랜드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제 기간 중 유적지 잔디마당에서는 율곡선생의 서간과 작품을 소개하고 읽고 써보는 자경문 캘리그라피, 자운서원과 율곡이이를 배경으로 한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 율곡이이 배움 마당이 마련돼 있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해주는 서각작품 전시, 어릴 적 추억이 담겨있는 민속놀이 체험과 다례(茶禮) 시연, 전통등 전시 및 나만의 전통등 만들기 체험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각종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40여명이 율곡이이 청년시절을 체험하는 외국인 유생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절과 화폐속의 율곡이이·신사임당 배우기, 나만의 자경문 쓰기 등 하루동안 유생이 돼 한국과 파주를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파주시는 율곡문화제를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10월 13일 오후 7시 ‘율곡이이 도심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정호수공원에서 전야음악회를 연다. 오전 11시에는 운정행복센터에서 구도장원공 율곡이이의 공부법 등 ‘율곡이이에게 배우는 한국사’라는 주제로 반주원 강사를 모시고 특별강연회도 개최한다. 


올해 서른이 된 파주 율곡문화제는 다채로운 전통과 예술의 향연으로 시민이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파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