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베 vs 고이케…日 총선 레이스 공식 스타트
  • 최문재
  • 등록 2017-10-10 13:51:35

기사수정
  • 아베, 연립여당 과반확보 목표 제시, 고이케, 의회선거압승 기세로 신당 승부수



일본의 중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10·22 총선거가 10일 선거 공시 및 후보 등록과 함께 12일간의 공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소선거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 등 465명의 중의원을 선출한다. 이는 선거구수 조정으로 종전보다 10명 줄어든 것이다.


이번 총선은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권 운영에 대해 유권자들이 심판하는 의미가 있다.


초반 레이스는 연립 자민·공명당의 강세 속에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급조한 희망의당(희망당)·유신회의 추격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공산·입헌민주·사민당 등 개혁·진보 진영은 자민당 등 극우세력의 개헌선(3분의 2 이상 의석)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오른쪽)와 희망의 당 대표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운데), 입헌민주당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의 거리 연설 장면. 일본은 아베 총리의 지난달 중의원 해산에 따라 오는 22일 총선을 실시한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수(233석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연립여당이 과반수 확보시 총리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과반수를 달성하더라도 종전 의석 비율인 3분의 2에 미달할 경우엔 당내 장악력이 약화되며 차기 총재 선거전에서 경쟁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지난 9일 당 선거대책본부 간부회의에서 "매우 어려운 선거전이 될 것"이라며 "긴장감을 갖고 공을 들여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도 여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공동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단기 결전이지만, 자민당과 공명당이 힘을 합쳐 정권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희망당 대표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는 동지들을 국회로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가 이번 총선 출마를 포기한데다 민진당 의원 일부의 희망당 합류 이탈 등으로 선거전 초반 불었던 '고이케 바람'이 주춤하고 있어 주목된다.


공산당의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하려는 아베 총리의 방침에 대해 "정말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도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며 "국민의 목소리에 입각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6.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