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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역사 바로 세우기’ 나선다!
  • 김종관
  • 등록 2017-11-06 17: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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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건립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의 기포지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민군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태안군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건립된다.

태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사 결과 최종 승인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태안읍 남문리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의 진원지이자 혁명군 최후의 항전지인 태안군이 지역 역사를 재조명하고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6기 들어 역점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군은 태안지역에서 동학 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판단, 기념관 건립을 통해 태안지역 동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로 하고 지난 2015년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타당성용역에 돌입했다.

아울러, 태안 동학농민혁명 관련 책자 발간을 적극 지원하고 매년 동학농민혁명 추모제를 거행하는 등 태안 농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도 했다.

태안지역에서는 원북면 방갈리와 근흥면 수룡리 토성산, 이원면 포지리가 동학농민혁명 북접의 기포지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총 400여 명의 동학농민군이 태안지역에서 희생을 당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2016년 1월 지방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내년도 사업비 2억 원을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은 태안읍 남문리 380-3번지 7,329㎡ 면적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24억 원 등 총 60억 원을 들여 건립되며,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기념관 건립과 더불어 콘텐츠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스토리텔링 개발에 나서는 한편,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내포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집중 조명해 타 지역 동학기념관과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기념관이 건립되면 동학농민혁명을 테마로 한 전시와 교육 및 체험학습이 가능해져 새로운 ‘국민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리고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되는 등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은 동학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을 통해 의미 있는 역사 알리기에 나서고자 한다”며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해 태안군이 ‘동학의 성지’로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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