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관광, "日 여성 관광객 공략해야 할것 "
  • 양인현
  • 등록 2017-11-10 13:18:17

기사수정
  • 관광업계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여성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안전한 관광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일본총영사관(총영사 데라사와 겡이치), 제주도한일친선협회(회장 김대형) 등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7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가 9일 제주시 호텔난타제주에서 관광업계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관광과 여성-일본인 여성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제주관광 콘텐츠’를 대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일본인 해외 관광객의 64%에 달하는 여성 관광객 가운데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고령 관광객을 제주관광의 주요 타깃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의제 발제에 나선 테라사와 겡이치 제주일본총영사는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의 대다수가 20~30대 젊은 여성층으로, 이들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의 2~5%만 제주를 방문하는 사실은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의 가치를 무색하게 한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인 여성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심도있는 콘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츄조 가즈오 일본 관광청 국제담당참사관은 일본인 여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투어 테마로 ‘애니메이션·한류 등 영화 촬영지’와 ‘식도락(미식)’, ‘에코·스포츠’, ‘사진’ 등을 제시하면서 “민간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행정은 지원하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관광시장인 ‘베리어프리 관광’을 발표한 노구치 아유미 일본 아시아베리어프리투어센터 사무국장은 “고령자, 장애인,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일본 관광시장에 확산되고 있으며, 제주는 이를 포용하기 위한 안전·안심한 관광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운정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일본 여성 관광객의 특성은 짧은 여행을 선호하고, 재방문객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의 제주 유치를 위해서는 문화 체험 콘텐츠와 함께 일원화된 관광정보 예약서비스 시스템 등이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테라사와 총영사가 좌장을 맡고, 송상훈 제주상의 부회장(㈜한림공원 대표), 문성종 제주한라대 교수, 이성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 이경화 제주시대 발행인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제주관광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문성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 토론자 역시 제주관광의 일본인 관광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20~40대 젊은 여성 관광객을 적극 공략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안전성 확대, 접근성 강화 등의 수용태세 확보를 중점적으로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송상훈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과 교수, 이성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 이경화 제주시대 발행인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