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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로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음식점 지정
  • 김만석
  • 등록 2017-12-04 14: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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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곳의 음식점 모두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최종 선정심사 진행



대구시가 ‘여행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전문식당 53곳을 지정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제는 갈수록 늘어나는 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11만 2490명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대만인이 4만 3000여 명, 일본인 3만 1000여 명, 중국인이 2만 4000여 명에 달했다. 기타 국가는 1만 4000여 명이다.  


대구시는 이 같은 성장세가 지난해부터 운항된 타이베이 정기노선 신설 효과로 대만인 관광객의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얼어붙었던 중국 시장도 금한령이 해제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구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더욱 세밀하게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음식점을 지정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시는 지난 9월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 32곳을 지정한데 이어 지난 1일 중국인 이외의 대만, 동남아 등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식당을 21곳을 추가 지정했다.


올해 지정된 53곳의 음식점 모두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최종 선정심사를 거쳤다.


음식점의 지정 기간은 2년이며, 지정된 업체에게는 현판 게시, 지정서 수여, 위생용품 지원, 홍보물 제작, 다국어 메뉴판 설치, 종업원 친절서비스 교육 등과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 음식점이 앞으로 질 높고 인심 좋은 대구의 음식문화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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