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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몰려오고 청년 일자리 늘리고...
  • 김종관
  • 등록 2017-12-14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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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 외투지역․청년정책 중심지로 주목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높은 취업 장벽으로 신음하는 청년들의 문제가 당진에서만큼은 실마리가 보인 한 해였다.

당진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외국기업으로부터 유치한 직접투자(FDI) 금액은 1억4,8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 원)에 달하는데,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더욱 놀랍다.

시에 따르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중국 북해그룹은 올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을 본격화 했으며, 베이징리어사도 산업용 내화물을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1,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인 쿠퍼스탠다드사와 캐터필러사도 올해 각각 3,000만 달러, 2,400만 달러를 당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시와 2,0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일본 페로텍사는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장을 가동 중이며, 또 다른 일본 기업인 도레이사(1,000만 달러)가 올해 당진 투자를 결정했으며, 스웨덴 플랙트우즈사도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앞두고 있다.

외국기업에게 당진이 투자 매력지인 이유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 중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당진항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그리고 외국인투자지역을 포함한 넓은 산업단지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외국기업 외에도 올해 당진은 전국 청년들에게 관심이 뜨거웠던 곳이다.

당진시는 올해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라는 네 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해 종합처방을 내렸다.

이후 시는 지난 5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인턴제와 청년창업 경진대회,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했다.

특히 지난달 18일에는 ‘2017 당진청년의 날’을 개최해. 당진 청년센터 ‘나래’설치. 당진형 청년 뉴딜정책 추진. 민간분야 청년 생활임금제 도입. 당진청년 종합건강검진 지원. 시립 돌봄센터 설치. 청년 공유재단 설립. 당진시 청년민회 구성이라는 7대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통합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전용 도서관,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을 갖춘 청년들만을 위한 공간인 ‘나래’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가면서 청년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시 관계자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청년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방정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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