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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내년 3월 정식개소
  • 김만석
  • 등록 2017-12-19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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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칠원읍·군북면 개소



경남 함안군은 내년 3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군은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단을 구성,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군은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용 효율성을 고려해, 현재 가야읍 보건소와 칠원읍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치매안심센터 2개소(가야 158.3㎡, 칠원 116.7㎡)를 우선 개소·운영 중이며, 군북면 보건지소(506.7㎡)를 리모델링해 내년 3월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총 781.7㎡ 규모로 권역별 정식 개소될 치매안심센터 3개소는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 치매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통합지원하게 된다.


군 보건소 직영으로 운영되는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정신보건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8명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내년까지 필요한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업무로는 치매조기검진, 상담·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과 홍보 등 치매 고위험군 발굴부터 확진 이후 예방·돌봄·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이나 정보제공만으로는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치매환자 등 사례관리가 필요한 자를 선정, 적극적인 치매지원서비스 제공·연계와 사후관리 등 집중사례관리를 펼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 미등급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기억키움’ 쉼터를 운영, 놀이치료, 신체활동, 모둠활동, 뇌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정식개소 전까지 운영하고 있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경감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안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에 들어선 만큼 치매환자의 맞춤형 치료와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내년 정식개소를 앞두고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현재 치매환자 1348명을 등록·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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