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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후 70%, 부산 거주 희망
  • 윤만형
  • 등록 2017-12-28 13: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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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소득자 41.7%…제조업에 다수 종사



부산지역 베이비부머의 70%가 은퇴 후 부산지역에 거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베이비부머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에 맞추어 세대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신규 개발하였다고 28일 발표했다.


시 조사결과, 베이비부머수는 시 전체 16.1%(베이비부머 중 근로소득자 41.7%로 제조업에 다수 종사)이며, 베이비부머는 노후 단독생활 선호 85.7%, 노후자금 준비 76.7%, 부산 거주 희망 70%를 차지했다. 


이 같은 부산시 베이비부머 통계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1955~1963년생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각 유관기관으로부터 행정자료를 제공받아 부산시 조사통계 결과와 연계·결합해 작성했다. 


베이비부머는 56만 2270명으로 시 인구의 16.1%이고, 국세청에 신고된 근로소득자수는 23만 4476명으로 베이버부머의 41.7%이며, 제조업분야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29만 775호로 시 전체의 26.6%를 차지하며, 소유 주택 중 91.1%는 부산 거주자로 나타났고, 이 중 고혈압·당뇨병 등 11대 만성질환자는 38만 2564명이고, 9대 암 중 남자는 위암 2143명, 여자는 유방암 3624명 이었다. 


조사결과 베이비부머는 노후 생활을 자녀와 떨어져 단독생활을 85.7%가 희망하고, 노후생활자금을 76.7%가 준비하며, 소비항목 중 식료품 구입에 42.4%로 가장 많은 지출을 귀농·귀촌을 30.1%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베이비부머 생활의 질적 측면과 전반적인 복지정보 등 베이비부머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주거복지, 건강증진사업, 50+생애재설계대학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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