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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통 총파업 예고에 시흥시 "총파업 절대불가"
  • 김민수
  • 등록 2018-01-05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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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교통국장 "총파업이 아닌, 노사관이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할 것"



시흥시가 최근 관외 운송사업자에 중복 허가한 노선을 놓고 관내 운송사업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경인일보 2017년 10월 30일 21면)한 가운데 시흥시가 총파업을 막기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


시흥시 도시교통국은 4일 오후 1시 30분 시흥시 시민관에서 총파업 예고 관련, 기자회견 열고 "시는 시흥교통의 경영여건 개선 및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고, 협의해 나갈 것 이라며, 시민을 볼모로 한 총파업을 절대 불가하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충목 국장은 시민들에게 “시흥교통의 총파업 예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시에서는 시흥교통의 경영여건 개선 및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 중임에도 불구하고 총파업 강행이 결정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교통이 타 지자체 면허업체의 운수종사자들보다 낮은 임금으로 일하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인자하고 있으며 적자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히 보상해오고 있었다.”라며 매년 14억여 원 정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적자에 대해서는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적절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지난해 수차례 민・노・사・정 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음에도 총파업 강행이 결정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파업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시흥교통 노사 측에 있다”며 시흥교통을 향해 “총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없음을 시흥교통 노사는 깊이 인지하고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과 조속한 타결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협조해달다.”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흥교통은 지난12월부터 버스에 파업 결정문을 붙여 운행 했으며 결정문에 따르면 “시흥교통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 수준이 인접한 안양, 광명 보다 10~15% 낮은 수준인데도 운송 가동률은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96%를 유지 하고 있다.” 며 "2018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소사-원시선 개통에 따라 적자노선을 휴·폐업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알려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오는 8일부터 전면 파업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교통 관계자는 “파업은 노조에서의 결정이며 시흥교통이 그동안 적자노선 운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18년에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심각한 경영악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교통은 지난 2017년 10월에도 목감지역 신도시운행 노선이 안양지역 업체로 허가되자 “그동안 적자노선을 운영해오던 관내업체를 보호해주어야 할 시흥시가 노른자노선들을 타시에 허가 해주면 우리는 계속 적자 노선만 운영하라는 것이냐.”라고 불만을 표하고 일부노선 휴업신고를 내고 시흥시청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흥교통은 지난 2003년 시흥최초의 관내업체로 설립되어 현재 31개 노선 196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며 지역 전체운행 버스노선의 40~5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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