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및 장관상 수상
남목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남목청소년센터(센터장 김창열)가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상위 20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동구는 1월 14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이 남목청소년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

뿌리를 찾으려고 고국에서 5년간 혼자서 애를 태우다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노르웨이 국적 입양인 얀 소르코크(45·한국이름 채성우) 씨 장례가 치러질 수 있게 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채 씨 양어머니를 찾아 사망 소식을 알렸고,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국내 입양기관 등과 연계해 채 씨의 친부모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해 친부모 찾는 데는 실패했다.
경찰은 "노르웨이의 채 씨 양아버지는 사망했고, 양어머니는 그동안 연락이 안돼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유족은 채 씨의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를 노르웨이에서 치를지, 한국에서 치를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르웨이 대사관과 채 씨 양어머니가 협의 중이어서 곧 장례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채 씨가 무연고자로 처리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채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해지역 한 고시텔 침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채 씨는 8세 때인 1980년 국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됐다가 2013년 친부모를 찾으려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5년간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서울과 김해 등을 무작정 오가면서 친부모 찾기에 나섰지만 정보가 부족해 실패했다.
그는 친부모 찾기에 거듭 실패하자 괴로워했고 이 괴로움을 잊으려고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등으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채 씨는 40대 나이에 혼자 생을 마감했다.
경찰은 채 씨의 사망원인을 간 경화와 당뇨 합병증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 씨 시신은 현재 김해 모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채 씨 관련 정보는 여권에 기록된 '1974년 1월 18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게 유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