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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에 2천876억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1-18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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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라남도와 강진군은 18일 강진군청에서 김 가공공장 건립 등 3개 기업과 총 2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른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100여 명에 이릅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김창헌 대원식품㈜ 대표, 강재훈 승헌실업㈜ 대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의 곽영체 교육위원장, 윤도현 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안천사김은 전남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김 원초를 확보해 양질의 마른 김을 생산하기 위해 강진 칠량농공단지 2만 2천519㎡ 부지에 158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최신 설비의 제4공장을 건립합니다.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된 마른 김은 신안 3공장에서 조미김으로 가공, 미국, 중국, 일본 등 20여 나라에 수출됩니다.


㈜신안천사김은 현재 신안 압해에 본사를 두고 김 등 해조류 가공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경기도 이천 제1, 2공장과 신안 압해도 3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김 가공업계 최초로 철탑 산업훈장을, 지난해 3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총 2천876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물을 현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예산 신속 집행으로 침체된 건설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습니다.


주요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460억 원, 노후 제방과 배수갑문 보수·보강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327억 원 등입니다.


또 주산 단지 및 집단화된 밭의 용수 개발, 농로 개설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 253억 원, 일반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 중 필지별 면적을 대형화해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53억 원 등 총 17개 사업입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저수지, 양수장 등 주요 시설물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재해 대비 및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중앙정부,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 추가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오는 2월에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침 시달과 부실시공 예방교육도 실시합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비 투입으로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규모화, 기계화 영농을 확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최근 자주 발생하는 가뭄과 홍수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저수지 물 채우기 및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영농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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