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 '3.1%' 달성…3년만에 최고
  • 김만석
  • 등록 2018-01-25 09:40:36

기사수정
  • 실질 국내총소득 전년 대비 3.4% 성장, 반도체 가격 상승 등 개선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3.1%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세계경기 개선과 함께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기대 이상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보다 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장률은 한은이 지난주 내놓은 추정치와 같다. 국제통화기금(IMF) 전망 3.2%보다는 낮다. 


지난해는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설비투자가 큰 폭 증가로 전환했다. 민간소비는 2.6% 증가하며 2011년(2.9%) 이후 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소비는 3.7%, 건설투자는 7.5% 증가하며 각각 2년 만에 가장 낮았다. 설비투자는 14.6% 뛰며 2010년(22.0%) 이래 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식재생산물투자는 3.1% 성장해 3년 만에 최고였다. 수출은 2.0%, 수입은 7.2% 늘었다. 제조업 성장률은 4.2%로 2011년(6.5%) 이래 6년 만에 최고였고 건설업은 7.2%로 전년(10.5%)보다 낮았다. 서비스업은 2.1% 성장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1.5%) 이래 8년 만에 가장 부진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3.4%다. 5년 만에 가장 낮았지만 그래도 반도체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으로 경제성장률보다 높았다.


지난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0.2% 성장했다. 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8년 4분기(-3.3%) 이래 처음이다. 4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3.0%였다.


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0.5% 증가했지만 11분기 만에 최저였다. 건설투자는 3.8% 감소하며 12분기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0.6%로 7분기 만에 최저였다. 지식재생산물투자는 1.3% 증가하며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수출은 5.4% 감소해서 1985년 1분기(-8.7%) 이래 최저였다. 반도체는 늘었지만 자동차 등이 감소했다. 재화 수출만 봐도 -5.5%로 2008년 4분기(-7.3%) 이래 가장 낮았다. 수입은 -4.1%로 2011년 3분기(-4.2%) 이래 가장 낮았고 재화 수입은 -5.3%로 2009년 1분기(-6.0%) 이래 최저였다. 

 

제조업은 -2.0%, 건설업은 -1.5%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및 임대업은 줄었지만 정보통신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늘어나며 0.4%를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1.3% 감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