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추진 중인 동탄2신도시 유아 숲 체험장이 원형지 보존형, 생태 관찰형, 교육형 세가지 테마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27일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동탄2신도시 유아 숲 체험장 조성 기본구상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유아 숲 체험장의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은 LH 및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이원욱 국회의원 실, 시민자문단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제안된 유아 숲 체험장은 ‘마음치유 유아 숲 체험장’, ‘맹꽁맹꽁 유아 숲 체험장’, ‘숲 탐험 유아 숲 체험장’ 총 3개소로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동탄 호수공원 내에 조성되는‘마음치유 유아 숲 체험장’은 원형 보전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동선을 활용하고, 명상과 치유가 함께하는 숲속 도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제2호 근린공원에 조성 계획인‘맹꽁맹꽁 유아 숲 체험장’은 기존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의 생장과정을 직접 보며 관찰할 수 있는 시설과 시청각실, 전망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숲 탐험 유아 숲 체험장’은 연령대별 코스와 함께 숲속 놀이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교육형 시설로 제16호 근린공원에 조성된다.
이에 시민자문단은 선진사례의 무분별한 모방보다 지역 정서와 특색에 어울리는 시설과 친환경·안전성 확보 등을 요청했다.
채 시장은 “동탄 2신도시 유아 숲 체험장은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신도시 개발단계부터 시민 맞춤형 복지 및 교육환경 조성사업으로 도시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