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

“여름철 유명 피서지 부럽지 않아요.”
21일 용인시민체육공원서 첫 선을 보인 물놀이장엔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와 부모들이 몰려들었다. 오전 10시 개장을 하자마자 그늘 막 텐트 등이 설치된 가족 쉼터에는 빈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시민들이 가득 찼다. 이날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1만5천명으로 추산됐다.
시민들은“시민체육공원 물놀이장은 민간에서 하는 유명 워터파크 못지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주경기장을 활용해 설치면적만 7000㎡나 돼 4000㎡이던 시청 광장보다 훨씬 넓어진 공간을 꼽았다.
여기에 물놀이장 뒤로는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졌고, 숲과 하늘이 한 눈에 들어오는 넓은 시야, 대형풀장 4개와 물놀이기구 9기 등 다양한 시설, 넉넉해진 주차 공간 등에 고루 호응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시민체육공원 내 국제 어린이도서관까지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점도 좋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개장 인사말을 통해“어떤 워터파크 못지않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특히 올해 새로 설치한 유수풀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어린이는“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면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저절로 수영이 된다.”며, “유수풀이 가장 재밌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안전요원들이 입혀주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1회 30명씩 5분간 물 타기를 즐기고 나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기구인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 앞에도 줄이 늘어섰다. 터널분수에선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뛰어다니며 무더위를 식혔다.
역북동에서 온 한 어린이는 “용인에 이사 와서 풀장에서 수영도 처음 해보고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는 게 너무 좋다.”며,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가 많아서 신난다.”고 즐거워했다.
유림동에서 온 한 주부는 “초등학교 3학년 딸 자녀를 둔 세 집에서 8명이 함께 왔다.”며, “내년에는 초등 4~6학년용 풀을 하나 더 설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주경기장 출입구 옆에 설치된 공연무대에서 풍선과 버블 등을 이용한 용인 버스킨의 마술퍼포먼스가 펼쳐져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았다.
새마을부녀회도 300여명이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넓은 매점 공간에서 컵라면과 각종 음료 등을 판매했다. 부녀회는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31개 읍면동에서 각 10명씩 총 310명의 회원들이 판매 봉사를 하며, 판매수익금은 장애인단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용인시민체육공원 물놀이장은 만3세부터 9세(초등 3학년)까지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21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 동안 휴일 없이 오전10시~오후4시45분 한다. 유수풀 이용 어린이에게는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려준다.
용인시는 매일 안전요원 35명을 포함해 평일 45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55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하고 응급조치반과 119구급차, 구급대 등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