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영우 본부장 “BDA 곧 해결”…6자회담 휴회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3-23 09:13:00

기사수정
  • “가장 빠른 시일내 차기회담 개최” 의장성명 발표
방코델타아시아(BDA) 자금의 북한 송금 지연으로 회담을 하루 연장했던 6자회담 참가국들은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차기 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휴회에 들어갔다.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오후 수석대표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의장성명을 통해 “참가국들은 6자회담의 과정을 계속 진전시켜 간다는 데 동의했으며 2·13 합의와 9·19 공동성명의 성실한 이행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또 “참가국들은 5개 실무그룹으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초기조치의 이행방안과 다음 단계 행동계획에 대해 토의했다”며 “가장 이른 시기에 회의를 재개해 다음 단계의 행동계획을 계속 마련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초기조치 이행의지 강조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수석대표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의 큰 틀의 해결책은 마련됐으나 송금과 관련한 기술적·절차적 문제해결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돼 휴회를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또 “다음 회의가 언제이든 초기조치는 합의되는 대로 이행된다는 데에 모두 공감했고, 특히 북한 이 문제에 대해 발언권을 얻어서 강조했다”며 “따라서 이번 회의가 실질적 토의가 미진한 상태에서 끝나더라도 자기들은 2·13 합의의 초기조치가 모두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마지막 회의에서 특별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금 조치가 빨리 취해지지 않은 데 대해 누구를 원망한다든지 등의 얘기는 전혀 없었으며, 모든 당사자들이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북한도 다 알고 있다”며 “9·19공동성명과 2·13 합의 이행이라는 큰 틀에는 영향을 줄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 "올해안에 불능화 가능"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휴회 뒤 기자들에게 “불능화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목표인 비핵화로 나가기 위한 출발점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안에 핵시설 불능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이번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은 2·13 합의에 따라 이행키로 한 초기단계 조치와 상응조치의 세부계획을 협의하고 초기조치 시한인 60일 이후 진행할 핵시설 불능화 로드맵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국들은 다음달 중순까지 영변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등 핵시설을 폐쇄와 불능화 조치 착수, 대북 에너지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중유예치제도 제안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미국 재무부가 회담 개막일인 19일 BDA의 동결된 북한 자금 전액 해제를 발표해 회담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송금이 지연되면서 회담 막바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