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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우표·화폐 특별전 개최… 대한민국 오페라 70년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김만석
  • 등록 2018-09-27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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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살롱에 설치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展(이하 특별전)’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올해 특별전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연혁과 공연순간을 담은 사진전시뿐 아니라, 올해 축제 메인 오페라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uiseppe Verdi), <유쾌한 미망인>의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그리고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의 작곡가 리하르트 스트라우스(Richard Strauss)와 관련된 역사적 우표 및 화폐도 소개함으로써 오페라 마니아 및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오페라 70년의 역사를 한 눈에-사진전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살롱 전시장 입구 양 벽면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걸어 온 ‘해외진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존 2015년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및 이탈리아 살레르노베르디극장 진출 내용과 함께, 2016년 독일 본국립극장, 2017년 일본 히로시마 아스텔 프라자 및 대만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던 발자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살롱 내부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역사를 연도별로 정리한 사진전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올해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한쪽 벽면에 자리해 눈길을 끈다. 오페라 마니아 및 클래식 애호가들이 대구, 나아가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페라 작곡가를 우표와 화폐로 만나다-오페라 우표·화폐전 


이번 특별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는 바로 ‘오페라 우표·화폐전’이다.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 오페라인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 <유쾌한 미망인>, 그리고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의 작곡가를 소주제로 삼고, 이와 관련된 우표와 화폐(총 37종 39매)를 전시하여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주세페 베르디와 관련하여 △우표 16종 △엽서 1종 △지폐 4종 △이탈리아 주화 및 은메달 각 1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돈 카를로> 우표 각 1, 2종을 준비하였으며, 프란츠 레하르 관련 △우표 2종 △오스트리아 은화 1종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우표 1종도 함께 전시한다. 또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관련 △우표 4종 △오페라 <살로메> 관련 초일봉피 1종 △우표 2종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 전시는 지역에서 30여년간 음악교사로 재직한 최종언 씨(64세)의 자료제공으로 가능하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관련된 모든 우표와 화폐를 수집했는데, 그 양이 무려 3만여 점에 이른다. 최종언씨는 올해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전에 역사적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본인의 소장품을 전격 전시하기로 하였다. 


최 씨는 “음악과 관련된 우표와 화폐가 존재하는지 모르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번 전시를 계기삼아 많은 대중들에게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조금 더 뜻깊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시 참여에 관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여 이러한 뜻깊은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대구, 그리고 대한민국 오페라 아카이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특별전에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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