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실험실 창업 성과 한자리에…‘랩스타트업 2019’ 개최
  • 조기환
  • 등록 2019-02-23 11:47:35

기사수정
  • 총 54개 팀 성과 전시 및 시제품 시연
  •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고용규모·생존율 높아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랩스타트업(LAB Start-Up) 2019’에서 임정수 유씨드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로부터 음성 AI 3D 프린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대와 카이스트(KAIST), 포항공대(POSTECH), 고려대, 한양대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9개 대학 출신 창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랩스타트업(LAB Start-Up) 2019’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랩스타트업이란 실험실 창업이라는 말로,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이다.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으며(9.5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해 우수하다.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교원 등이 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 스스로 연구결과물을 통한 창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실험실 창업을 주도하고 바이오·나노 등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교육부와 공동으로 선정한 실험실 창업 대표선수 대학인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5개교는 창업친화적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우수기술 실험실을 발굴·육성하는 등 실험실 창업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우수기술 및 보유 연구실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수준을 고도화하고, 학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화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1차년도에 한양대 슈퍼노바바이오, 숭실대 배랩 등 6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했고, 올해에는 대학 내에서 보다 많은 실험실 창업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또한 학내 제도 개편을 추진했다. 교수 본인 및 지도학생 창업이 교원 업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원평가를 혁신하고 창업연구년제, 창업 휴·겸직 확대 등 교원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구축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학업·창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 결과물로 논문을 대체할 수 있는 별도 과정을 신설하고, 대학원 내 실험실 창업 정규 교과목 및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도 도입했다.


아울러 실험실 창업에 도전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창업팀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전담 기관을 지정, 이를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실험실 창업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말 기준 160개 창업팀이 발굴, 75개 창업 기업이 설립됐다. 이들 기업의 총 고용은 351명(기업 평균 5.1명), 매출액은 26개사 평균 2억 원으로 조사돼 이공계 학생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메디노(2017년 수료), 오팔레트(2018년) 등이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에스오에스랩(2015년), 럭스로보(2017년) 등이 각 7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과학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실험실, 창업을 연구합니다’라는 주제 하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여 발굴된 37개 실험실 창업팀, 6개 선배 창업팀 및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출신 11개 우수기업 등 총 54개 팀의 성과전시 및 시제품 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30개 창업팀이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기업발표(IR) 경진대회 ‘실험실 창업 배틀’이 함께 개최돼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전문가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를 바탕으로 선발된 발표부문 6개 팀, 전시 부문 7개 팀 등 총 13개 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활용해 실험실 창업에 도전한 창업팀 여러분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학 실험실이 연구를 넘어 창업을 꿈꾸는 현장이 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만들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의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6.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