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절반, 근로시간 단축 내 삶에 영향 미쳐!”
  • 장은숙
  • 등록 2019-07-09 09:25:52

기사수정


과도한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워라밸 정착을 위해 주 52시간근무제가 도입된 지 1년이 지났다. 실제로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현황은 어떨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와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도입 후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주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회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7%가 제도 도입 후 근로시간 단축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영향을 받은 것. 이들 중 ‘긍정적 영향’을 체감한다는 응답자가 78.1%로 ‘부정적 영향’을 체감하는 응답자(21.9%)보다 3.5배 이상 많았다. 


근로시간 단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부분으로는 ‘취미 등 여가 생활 가능’(49.2%,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정시 퇴근 분위기 정착’(40.3%), ‘가족과의 시간 확보로 만족도 증대’(39.7%), ‘과로 등에서 벗어나 건강이 개선됨’(34.4%), ‘업무 능률이 상승함’(27%), ‘업무 의욕이 상승함’(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월 소득이 줄어듦’(60.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업무량은 줄지 않아서 심적 부담감이 가중’(44.4%), ‘집에 일을 가져가서 하는 등 무보수 근로시간이 늘어남’(25.6%), ‘업무 효율이 떨어짐’(23.3%), ‘저녁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12.8%) 등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실제 근로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응답은 39%였으며, 주당 평균 4시간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34.8%가 야근 및 주말근무가 ‘줄어들었다’고 답했으며, ‘아예 없어졌다’는 응답자도 10.7%나 됐다.  


응답자 절반(50.7%)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삶의 질이 윤택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여행 빈도가 늘어났다고 답한 응답자는 35.5%였으며, ‘금~일 활용한 여행’(41.3%, 복수응답)과 ‘1박 2일 여행’(37.7%)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여기어때'​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2박 이상의 연박 건수가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52시간제 근무제 도입 이후 생긴 여유시간은 주로 ‘휴식’(43.7%, 복수응답)을 하면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운동 및 건강관리’(32.1%), ‘취미’(30.8%), ‘가족간의 대화’(17.9%), ‘어학, 자격증 등 자기계발’(16.1%), ‘여행’(13.7%) 등의 응답도 있었다. 


여유는 늘어났지만, 소득은 줄어든 경우도 있었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월 임금이 줄어들었다는 응답자는 24.7%였고, 월 평균 38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주52시간제 근무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은 기업에 재직중인 직장인(875명) 중 58.1%는 주52시간 근무제를 누리는 직장인에 대한 상대적 발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70.7%는 주52시간 근무제를 조기도입을 원하고 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