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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 포근하게 감싸오는‘함박눈 펑펑 엔딩’
  • 박성원
  • 등록 2019-07-12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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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시울 붉히며 새하얀 웃음…‘뭉클한 마침표’! 하늘빛 우산 아래, 다시 만난 두 사람!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하얗게 쏟아지는 눈과 함께, ‘그이’가 돌아왔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이 펑펑 내리는 ‘함박눈 엔딩’으로 뭉클한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 최종회에서는 여진구와 방민아의 ‘멜트다운’도 막지 못한 진정한 사랑과 끝까지 방민아의 곁을 지키며 여진구를 추억하는 홍종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극 중 영구(여진구)는 심장과 뇌가 녹는 ‘멜트다운’으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몰래 엄다다(방민아)를 떠나려 했던 상황. 하지만 영구의 상태부터 계획까지 모두 마왕준(홍종현)에게 전해들은 엄다다는 영구를 막아섰다. 이에 영구는 아픈 마음을 꾹 참으며 “헤어지자”라는 모진 말을 내뱉었지만, 엄다다는 영구의 손을 꼭 잡으며 놓지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영구가 ‘멜트다운’으로 완전히 작동을 멈춰 눈을 감는 순간까지 함께 심장소리를 듣고, 데이트를 하고, 작은 사진관에서 결혼사진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영구가 눈을 감은지 3년 후 엄다다는 특수 분장팀 대표가 되어 촬영장을 종횡무진 누볐고, 마왕준은 할리우드에서 러브콜까지 보내는 인기를 누리게 됐지만, 여전히 엄다다 곁에서 엄다다를 살뜰히 챙겼다. 그러던 중 남보원(최성원)으로부터 ‘크로노스 헤븐’에 작동을 멈춘 영구의 몸체가 연구 목적으로 보존 중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엄다다는 회수 직전 극적으로 영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엄다다는 작동을 멈춘 영구를 보며 펑펑 눈물을 쏟았지만 이내 애써 미소 지으며, “네가 남겨준 것들 매일매일 떠올리며 웃으면서 살 거야”라는 애끊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하지만 펑펑 눈이 쏟아지던 어느 날, 엄다다가 눈을 맞으며 소소한 골목들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 파란 우산을 쓴 누군가가 엄다다에게 다가와 우산을 씌워줬다. 엄다다는 잠깐 놀랐지만, 이내 우산 속 남자를 보며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반가워했고, 벅찬 미소를 지었다. 쏟아지는 눈길 속에서 서로를 오래도록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투 샷에서 엔딩, ‘절대그이’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이와 관련 뭉클한 마침표를 찍은 ‘절대그이’가 남긴 것들을 정리해본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 맑고 선한 인물들이 뜨끈하게 품어낸 따뜻한 ‘힐링’, 그리고 ‘위로’


사랑을 위해 탄생된 연인용 로봇 영구(여진구)는 어떻게 하면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늘 맑은 눈빛을 빛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배운 따뜻함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엄다다(방민아)는 모든 사람을 솔직하게 대하며, 헤어짐 앞에서도 새로운 사랑 앞에서도, 늘 진솔한 태도로 상대를 바라봤다. 까칠한 듯 하지만 여린 속내를 품은 마왕준(홍종현)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쾌활하게 노력했다. 삶에 대한 순수한 이상을 품고 있는 남보원(최성원)은 자신이 탄생시킨 로봇의 사랑과 삶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까지 내걸었다. 이처럼 구김살 없는 선량한 인물들이 열심히 움직여 펼쳐내는 티 없이 맑은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에 편안한 힐링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 여진구-방민아-홍종현 등 성실한 청춘 배우들의 ‘열심’이 빛났다


여진구는 감정을 배워가는 로봇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특유의 선한 눈빛, 찬찬히 감정선을 짚어가는 세심함으로 풀어내 SF인 척하는 판타지에 ‘현실감’과 ‘환상성’을 동시에 부여했다. 방민아는 ‘사이다 여주인공’이라는 애칭을 받을 만큼,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고, 솔직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멋진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당차게 열연해 몰입을 끌어냈다. 홍종현은 능청스러운 코미디부터 사랑을 후회하는 남자의 애잔한 마음까지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웃김과 찡함과 감동을 동시에 표현한 팔색조 배우 최성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아기 같은 모습을 동시에 오가며 극에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홍서영 등 구석구석 모든 배우들의 ‘열심’으로 채워진, 새어 나갈 곳 없이 꽉꽉 찬 극을 완성했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오직 서로’만을 향하는 순수한 사랑이야기


‘절대그이’에는 숨겨진 가족사나, 출세하고자 하는 욕망이나, 누군가를 무너뜨리려 하는 악한 세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대신 오로지 ‘사랑’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로봇으로서 생명이 끝나는 순간에도 사랑을 택하는 영구,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가 로봇이라도, 10억을 지불해야 하는 채무관계에 얽히더라도, 그리고 죽어가더라도 끝까지 함께하는 엄다다, 사랑을 잃은 후회를 발판 삼아 상대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곁에 남는 마왕준까지, 오직 ‘사랑’을 위해 움직이는 지고지순한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제작진은 “지난해 6월 출발한 후 12월까지 장장 6개월의 촬영 대장정, 그리고 치열한 논의를 거친 후반 작업까지 더해져 완성된 ‘절대그이’가 드디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라며 “100% 사전제작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지 못한다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절대그이’를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절그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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