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는 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LG전자에 대한 ‘특허침해’ 제소를 공식화했다. LG화학이 지난 4월30일 ‘영업비밀침해’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지 정확히 4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LG도 그간 자제해온 특허침해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용(중·대형) 배터리를 둘러싼 양사 간 갈등에 별건 소송이 쌓이고 소송 대상도 다른 계열사로 확대되면서 재계 3, 4위 그룹사가 맞붙는 ‘전면전’ 양상이다. 정부도 청와대 고위급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을 마주 앉히는 데에 실패했다. 사태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LG전자가 ‘특허침해를 바탕으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나아가 “LG화학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만 할뿐 구체적인 침해 내용을 밝히지 않는 ‘아니면 말고 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생산하는 배터리 중 많은 부분이 특허 침해에 해당돼, 생산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대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산 방식은 단기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이 승소하면 LG화학 배터리 사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전자까지 소송 대상에 포함해 확전 범위를 넓힌 것이나, '국익' 등을 거론하며 원만한 해결을 모색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LG와의 대화가 쉽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의 주장에 편드는 입장에서는 '어려운 때인 만큼 싸우지 말고 잘 해결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금이라도 전향적으로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고 판단해 대화의 문은 항상 열고 있다"고 밝혔지만, 기대와 달리 LG는 완강하다.
결국 양사가 미국 법원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상황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의 감정싸움이 자칫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우려도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많이 내재화했다고 하더라도 일부 핵심소재의 경우 여전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화학업계에선 국내 배터리산업을 이끄는 양사가 소모적인 전투를 벌이는 것에 대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우려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표 대기업 2곳이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면 여론도 부정적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또한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국내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뭉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대승적인 화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