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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세월 지날수록 참전용사에 존경‧감사 깊어질 것”
  • 조정희
  • 등록 2019-10-24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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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제74주년 유엔(UN)의 날 기념식 열어
  • 24일 11시 UN기념공원(남구 대연동)에서 6·25전쟁 12개국 참전용사 43명, 후손 등 100여명, 참전국 외교사절, 군 장병 등 700여 명 참석… 부산유엔위크 감사주간 시작


 제74주년 UN의 날 기념식(UN기념공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4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유엔참전국 외교사절, 미국, 영국 등 12개국 참전용사 43명, 후손 100여명, 육·해·공군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유엔의 날 기념식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부산유엔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참전용사 및 후손들이 지난 해에 비해 3.5배 더 많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산시가 참전국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초청한 터키와 필리핀, 이디오피아 참전 용사의 후손(손자․손녀) 20명이 참석했으며, 방한 참전용사 가운데 최고령인 게리 쓰다마(94세, 미국)씨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참전용사와 가족들도 함께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감사는 이렇게 한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로, 또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세월이 지날수록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더욱 깊어질 것”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유엔평화문화특구로 지정해 세계적인 평화의 성지로 가꾸어 가고 있다”면서 “참전국 도시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부산유엔위크 원년으로 지정, 오늘부터 11월 11일 턴투워드 부산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겠다고 강조했다.


  유엔의 날 기념식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유엔창립과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수호의 유엔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74회째를 맞이한다. 


  기념식은 11개국 안장국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헌화, 조총 및 묵념,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공연’은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UNPC)의 합창공연으로 꾸며졌다.


  행사 전 육·해·공군 장병이 2,297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를 헌화했으며, 부대행사로는 유엔기념공원 내에서 10월 말까지 ‘국화꽃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참전용사와 후손 140여명은 오찬을 함께 하며, 6.25 참전 등 지난 추억과 부산의 발전된 모습을 이야기하는 등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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