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및 장관상 수상
남목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남목청소년센터(센터장 김창열)가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상위 20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동구는 1월 14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이 남목청소년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

연극 '날아가 버린 새] 포스터[극단 돌파구 제공]
"블랙리스트 사과 과정에서 제가 누락된 것을 지난해 12월 알게 됐는데, 리스트에 제가 있었다는 것이 충격이었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지만 지난해 5월 국립극단 사과 과정에서 누락됐다 지난달 뒤늦게 사과를 받아 논란이 된 장지혜(26) 작가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국립극단은 장지혜 작·전인철 연출 '날아가 버린 새'를 2016년 공연사업 후보로 선정하기로 했지만, 해당 작품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5월 국립극단은 전 연출에게는 사과했으나 장 작가에게는 사과가 없었고, 지난달 21일에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 작가는 "이름 앞에 붙는 '블랙리스트 피해자'라는 단어가 저를 궁지에 몰아넣는 것 같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며 "단순히 제 억울함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연극을 하는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덮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날아가 버린 새'가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묻자 "4년 전 작품이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고 했을 때 작품성에 문제가 있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공연하게 되니까 기쁘기도 하지만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 작가는 "국립극단 무대에 연극을 올리고 싶어하는 젊은 예술가가 많다"며 "블랙리스트와 같은 일이 어디선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연극 '날아가 버린 새'는 부모 사랑이 결핍한 한 소년과 환각을 통해서만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볼 수 있는 친구들, 그리고 소년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