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미 날선 설전... 北 "트럼프, 늙다리로 다시 부를 수 있다"
  • 뉴스21일간
  • 등록 2019-12-10 12:28:58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선 가운데 북한과 미국 간 설전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북한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재앙적 결과를 보기 싫거든 숙고하는 것이 좋다"고 맞받아쳤다.


특히 김영철 아태평화위원장은 "우리(북한)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부르지 않으면 안될 시기가 다시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식의 미래를 가정한 화법이긴 하지만 ‘참을성을 잃은 늙은이’,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 ‘망령든 늙다리’ 등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북미 간 설전은 아직 전제와 가정을 달고는 있지만 한반도 위기론이 상시화되고 전쟁임박설까지 나돌았던 지난 2017년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017년 ‘로켓맨’과 ‘늙다리’로 시작한 북미 간 설전은 점차 양측 간 감정싸움 양상으로 비화되면서 ‘불망나니’, ‘병든 강아지’, 그리고 ‘화염과 분노’, ‘괌 포위사격’ 등 점차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북미 모두 극한 대결구도로 치달았던 2017년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대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미국은 조만간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를 한국에 보낼 예정이며, 북한 역시 연말까지는 최종결심을 미루겠다는 방침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북한은 미국과 대결보다는 과감한 협상을 통해 북한이 대북제재에서 전면적으로 벗어나고 미국, 일본과 관계를 정상화해 발전된 국가를 이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과 미국도 연말시한 전에 북한의 핵실험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인공위성 시험발사 중단을 조건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잠정 연기하며 보다 과감한 협상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