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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외교 “한-EU FTA, 지역경제 통합 중요한 전례될 것”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5-31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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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M 외교장관회의서 강조…일본·프랑스 등과 잇단 양자회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29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아시아와 유럽 간 지역경제 통합의 중요한 전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업무 오찬 형식으로 개최된 제3차 세션 경제·통상 의제 논의에서 “한-EU FTA가 포괄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지향하고 있다”고 회의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에게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일부 EU 국가들이 우리와의 FTA에 부정적인 점을 감안, ASEM 회의 기간 중 양자회담을 통해 EU 국가 외교장관들에게 한국과의 FTA가 EU 전체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 제2차 세션에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대테러 역량강화사업, 2007~2008년 APEC 대테러대책반 의장국 수임 등 우리 정부의 대테러 정책과 국제적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은 토의 내용을 집약한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송 장관은 이날 베니타 페레로-발트너(Bennita Ferrero-Waldner) EU 대외관계 집행위원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EU FTA 추진 등 통상 분야와 더불어 정치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송 장관과 페레로-발트너 집행 위원은 아울러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송 장관은 북한의 개혁·개방 유도를 위한 EU의 지속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일본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사이프러스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심사안을 협의했다. 송 장관과 우르술라 플라스닉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은 사회 보장 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 양국 협력 관계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특히 송 장관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오스트리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또 까렐 슈바르젠베르크 체코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우리 기업인의 현지 체류 편의 증진을 위해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우리 지·상사 직원에 대한 노동 허가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체코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송 장관은 쿠쉬네 프랑스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재임중 외규장각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여수 박람회 등 현안에 대해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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