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나스닥 사상 첫 '9,000 고지' 돌파...트럼프 "내 덕"
  • 김유정
  • 등록 2019-12-27 09:53:59

기사수정


▲ [이미지 = 픽사베이]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 9,000선에 안착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8,000선을 돌파한 지 16개월 만에 새로운 마디지수를 찍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1포인트(0.78%) 오른 9,022.3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000선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나스닥지수가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1년 출범 이후로 처음이다. 또한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000 돌파'의 주역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다. 미국 연말 '쇼핑열기'에 힘입어 아마존은 4.45% 치솟았다. 아마존은 올해 쇼핑대목에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구체적인 매출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주가에는 강한 상승동력으로 작용했다.


내년 재선 행보에 돌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증시 강세를 자신의 치적으로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나스닥이 처음으로 9,000선을 찍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3년간 주가 상승률이 역대 대통령 평균치의 갑절을 웃돈다는 언론보도를 리트윗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초강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에서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3대 종목은 PC 중앙처리장치(CPU) 업체인 AMD,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KLA 등으로 모두 반도체 업종이라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전했다.


증시의 주변 여건 역시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저금리 기조 속에 실물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미·중 무역전쟁'이 1단계 무역합의로 다소간 진정되면서 '연말 산타 랠리'를 이끌고 있다.


산타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에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무엇보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강한 훈풍을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까지 자동차를 제외한 전체 소매 매출은 8천800억 달러(1천22조 원)로 작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8.8% 급증했다.


뉴욕증시 안팎에선 당분간 랠리가 당분간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강하다.


투자전략가 크리스토퍼 스마트는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경기 침체 시점은 늦춰지고 있다"면서 "연준이 저금리 자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심리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