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코로나' 예방에 사활…역에선 "마스크 무조건 착용"
  • 김태구
  • 등록 2020-02-12 13:30:36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이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방역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 연일 마스크 쓰기를 독려하고 있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2일 "평양역에서는 종업원들은 물론 역을 통과하는 손님들 속에서 마스크를 무조건 착용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대상에 한해서는 철저히 봉쇄하는 체계를 세워놓고 그것을 엄격히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성, 증상, 마스크 착용 방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선전은 군중의 각성을 높여주는 데서 무시할 수 없는 효력을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양역 진료소의 의료 일꾼들은 차아염소산 소독액을 비롯한 각종 소독약들을 완벽하게 구비해 놓은데 토대하여 손님 기다림(대기)칸들을 매일 2차 이상 소독하는 것을 정상화하고 있다"면서 "위생방역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기동성 있게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지난 5일 평양역에서 방독면을 쓰고 보호 안경으로 눈을 차단한 검역 일꾼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별도의 글을 통해 평양시 비상방역지휘부에서 위생선전 활동과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매체는 "지휘부에 망라된 당 및 정권기관들과 인민보안, 사법검찰, 보건기관의 일꾼들은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고 여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수도의 각급 비상방역 지휘부들에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며 사업정형을 시간별, 일별로 장악하여 제기된 문제들을 제 때에 대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급 보건기관들에서 모든 공간을 이용하여 위생선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새로운 전염병에 대하여 잘 알고 이를 막기 위한 투쟁에 주인다운 입장에서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약무분과와 보장분과는 해당 격리병동과 시(市)안의 각급 의료기관들에 필요한 의약품을 원만히 보장하며 격리된 대상들의 숙식보장 정형을 수시로 료해(점검)하고 해당한 대책을 기동성 있게 세워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북한은 '의사담당 구역제'에 따라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일정한 구역의 가정 세대들을 고정담당한 의사들은 매일 맡은 곳들에 나가 위생선전과 예방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상한 징후를 신속히 포착하여 해당 지역의 비상방역지휘부와 인민정권기관, 보건기관들과의 연계밑에 적시적인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의사담당 구역제'에 따라 의사가 일정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데, 전염병이 발생하면 각자 맡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선전'을 하며 병의 증상과 위험성, 예방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국경까지 차단하며 방역에 나선 북한은 선전매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국가의 노력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앞서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에 관해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다만 WHO의 집계는 회원국의 자진 보고 수에 의존하기에 실제 북한과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