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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낮시간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한다
  • 조정희
  • 등록 2020-03-05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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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을 비어있는 시간에 다른 사람에게 공유
  • 스마트폰 앱 회원가입과 전화 신청 두가지 방법으로 이용
  • 거주자 주차면 제공 주민에게 포인트 지급 등 혜택


▲ [노원구청 전경]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공유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유 서비스는 낮 시간대 활동하는 통신장비 수리 등 서비스업 종사자나 인근 업무용 시설 방문자가 주차 공간이 없어 애를 먹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 면을 배정받은 권리자가 출근 후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 절차는 먼저 거주자 우선주차 권리자가 유휴 시간대 대여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방법은 두 가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회원가입과 전화 신청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회원가입은 앱 스토어에서 「모두의 주차장」 을 다운받아 실행한 후, 지도 화면 공유탭을 터치해 본인 주차장 유형 등 정보를 입력하고 공유가능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공유시간은 언제든지 수정 가능하다.


스마트폰 활용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전화(ARS PARKING, ☎1666-6248)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제공된 거주자 주차면 이용 방법도 스마트폰과 전화 두 가지다. 스마트폰으로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로그인 후 방문지 주변 공유 주차장을 찾아 신용카드나 핸드폰으로 결제하면 된다. 주차시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본 30분에 600원, 시간 초과 시 10분당 200원이 가산된다.


ARS 전화를 통한 이용 신청은 바닥에 표시된 번호(☎1668-0000)로 전화를 걸어 차량번호와 이용 시간을 입력하고, 출차 시 메시지 확인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거주자 주차면 제공 주민에게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공유 주차장 이용 시 사용하거나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노원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총 1946면이며 이중 289면이 공유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273면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994건의 주차 공유가 이뤄졌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유휴시설 주차장의 야간 개방을 추진해 지금까지 42개소 1000면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종교시설 10개소 309면, 학교 11개교 268면, 유통시설 4개소 264면, 기타 공공기관과 일반 건축물 17개소 159면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주자우선 주차장 공유는 주차면 제공자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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