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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푸드뱅크’ 서비스
  • 김민수
  • 등록 2020-03-19 13: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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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부터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및 3만원 상당 식품꾸러미 직접 배달 시작
  • 등록 회원 대상 수요조사 후 방문 원하는 가정 찾아 필요한 물품 전달
  • 코로나19 감염 위험 막기 위한 비대면 방식… 전화로 안부 및 건강상태 확인


▲ [사진제공 = 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푸드뱅크․마켓’ 서비스를 시작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구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과 손잡고, 16일부터 코로나 예방 물품인 손소독제와 식품꾸러미를 가정으로 찾아가 전달한다.


기존에는 푸드뱅크‧마켓에 회원으로 등록된 취약계층 주민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방식이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코로나19 감염 걱정으로 푸드마켓 이용을 꺼려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푸드뱅크․마켓’ 서비스가 나서게 된 것이다.


구는 먼저 등록 회원들에게 전화를 통해 방문 및 물품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방문을 희망하는 가구를 찾아가 원하는 품목에 맞춘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한 3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한다.


푸드뱅크·마켓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에 미리 고지한 뒤 현관 등 별도의 보관 장소를 지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구는 비대면 방문을 보완하기 위해 유선으로 대상자의 안부 및 안전을 확인하며, 각계 각층에서 기부받은 손소독제를 식품꾸러미와 함께 전달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


현재 구는 총 3곳의 사랑나눔 푸드뱅크·마켓을 운영 중에 있다. 신길1동에 세운 2호점과 구청 별관에 위치한 1호점, 그리고 신길6동에 위치한 3호점이다.


구는 이곳을 통해 긴급지원대상자·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 월평균 80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월 1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구는 뜻있는 개인 및 기업들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푸드뱅크․마켓을 찾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2월 초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3만 개 제작 및 지원에 나선 바 있으며, 지난 12일부터는 취약계층 950가구에 위생용품과 식료품을 담은 ‘탁트인 마음상자’ 950개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코로나 예방과 생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손과 발이 되고자 ‘찾아가는 푸드뱅크․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취약계층 구호에 힘써 더불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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