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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생활민원 해결 위해 나서는 마포구
  • 유성용
  • 등록 2020-04-22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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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 내 자가격리관리팀 구성 운영…격리자 생활민원 적극 도움
  • 생필품 구입, 생활비 이체 등 작지만 큰 도움 실천으로 주민 호평


▲ [사진제공 = 마포구]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과 고발 조치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내 자가격리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4월 21일 현재 627명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


조직 내에 자가격리자를 담당하는 자가격리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이들을 위한 생활민원을 해결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자가격리된 여성 A씨가 마포구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A씨는 자가격리 하루 전인 4일 미국에서 입국해 곧바로 자가격리 되는 바람에 여성용 위생용품 등 생필품을 전혀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마포구 자가격리관리팀은 이 민원인으로부터 필요한 물품을 구체적으로 접수받고 곧바로 물품을 대신 구입해 전달했다. 이후 A씨는 자가격리 기간을 무사히 보낸 뒤 지난 18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또, 17일 오후 유럽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된 주민 B씨는 생활비를 가족에게 보내지 못하면 가족들의 생활이 곤란한 상황임을 설명해왔다. 민원인에게는 이를 대신해 줄 지인도 없고 어린 자녀도 2명이라는 사연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마포구 자가격리관리팀은 즉시 출동해 민원인에게 이체 카드를 건네받은 뒤 문제를 해결해 줬다.


도움을 받은 B씨는 “막막한 상황에서 혹시나 하고 부탁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마포구의 모습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가 자가격리자에게 제공할 계획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1box, 3만원 상당/방울토마토 750g, 백오이 3개, 참외 1kg, 파프리카 2개, 배 1개) 지원을 위해 구는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에게 해당내용을 안내하고 최종 대상자 확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마포구는 자가격리자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자가격리 여부 확인 등을 위해 매일 자가격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가격리된 주민들은 머지않아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격리 기간 중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마포구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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