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첨복재단 창업지원 기업, 언어치료 앱 개발
  • 장은숙
  • 등록 2020-06-03 13:31:32

기사수정
  • 언어장애 소아환자 위한 인공지능 피드백 기능 가정용 치료 앱


▲ [`토키토키` 앱 캡처 이미지/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의 창업 지원을 받아 언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가정에서 피드백을 받으며 언어장애 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2019년 대구 메디 스타트업 프로그램’ 에 선정된 네오폰스(주) (대표이사 박기수)는 음성 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된 언어 재활 훈련 프로그램 앱 ‘토키토키’를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 언어 재활 훈련, 환자와 언어치료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 그리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Untact) 치료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현재 정식 웹 (www.talkytalky.kr)과 테스트 버전이 앱스토어 (Google play)에서 발매되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도 언어치료용 앱이 있었지만, 단어 또는 문장 카드를 따라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이용하는 말하기 연습 정도였다. 반면에 ‘토키토키’는 언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기존의 언어치료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택이든 원하는 장소에서 언어치료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언어치료사의 피드백을 통해 자율 언어 재활 훈련을 유도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차별되며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 Self Training기능이 추가된다. 특히, 웹과 어플에서 화상 재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상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언어치료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장애는 언어발달 지연, 정신지체, 정서문제, 뇌질환, 청각장애, 발성기관 장애 등 여러 원인이 알려져 있다. 2015년 미국 국립보건통계(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에서는 3-17세 아동의 7.7%가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언어장애 인구가 27만 여명에 이르며 관련 국내시장도 9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하지만 언어재활을 할 수 있는 언어치료실과 재활센터는 대도시에만 밀집돼 있고, 매번 센터를 방문해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크다. 


더욱이, 1회 언어 치료 비용이 3만 4천원에서 5만원 이상이고(지역별 편차 있음), 월평균 치료 비용이 8회(주 2회) 기준 27만원에서 40만원으로 보호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치료를 많이 받고 싶어도 마음껏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토키토키 앱은 현재 웹과 안드로이드 앱 테스트 버전을 출시했으며, 곧 정식 버전과 애플용 앱도 출시 예정이다. 앱 다운로드는 무료이며, 컨텐츠와 피드백 사용료 월 5만원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환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해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예정이다. 


네오폰스(주) 박기수 대표는 칠곡경북대학교 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음성과 뇌질환 관계에 대해 연구해왔다. 병원이나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상시 언어치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대구첨복재단의 창업 지원을 받아 앱을 개발했다. 


특히, 연구 개발에 국내 유수의 언어치료 전문가, 음성 인공지능 전문가, 컨텐츠 개발자들이 구성돼 있다.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하지완 교수(우리말 조음음운평가 저자), 칠곡경북대학교 이비인후과 이길준 교수(음성 질환), 경북대학교 IT대학 전자공학부 장길진 교수(음성 AI), 최진호 박사(음성 AI), 칠곡경북대학교 언어치료실 박수나 언어재활사, 컨텐츠 개발자 한미선 작가와 황수민 연구원이 참여했다.   

  

대구첨복재단은 2017년부터 의료분야 창업자에 대한 R&D와 컨설팅 지원을 돕는 ‘대구시 메디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대구지역 내 만 45세 미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해왔으며, 3년간 7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토키토키는 2018년도 ‘언어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언어 재활 디지털 치료제 및 환자 맞춤형 기기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