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팀내 왕따 논란' AOA 지민 "팀 탈퇴·모든 활동 중단”
  • 조정희
  • 등록 2020-07-06 13:08:15

기사수정


▲ [사진출처 = FNC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캡처]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지민이 AOA 팀 탈퇴 선언을 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AOA는 4인 체제로 재정비됐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멤버'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팀을 떠나게 됐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이에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해당 논란을 부정하는 듯한 글을 올리고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이를 본 권민아가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에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사라져”라며 다시 한번 지민을 지목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송이나 정신적 피해보상보다 지민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췌장암 말기였던 아버지의 병문안도 제대로 가지 못했고 돌아가신 뒤 슬픔 속에 잠긴 민아에게 했다는 지민의 폭언했다고 밝혔다. 또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손목 상처 등을 공개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4일 권민아는 지민을 비롯해 AOA 멤버들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찾아왔다고 밝히며 “언니가 칼을 찾으면서 ‘내가 죽으면 되냐’고 했다. 제 자격지심일 수도 있겠지만 진심 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아니었다. 언니에 대해 좋게 써내려가지는 못하겠다”며 추후 폭로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논란이 계속되며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어렸을 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민아는 진정성 없는 사과글에 발끈하며 “빌었다니? 어제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 (괴롭힘을)했다고 했는데, 본인부터 바른 길을 가라”라며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를 싫어하는 걸 알겠다.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를 데리고 와서 성행위를 했느냐”라며 수위 높은 폭로를 했다.


결국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늦은 오후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지민의 AOA 탈퇴를 밝혔다. 


이어 “지민은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AOA는 지난 2012년 데뷔했다. 2016년 유경, 2017년 초아, 2019년 민아가 탈퇴했고 이번 사건으로 지민이 팀을 나가게 됐다. 이로써 4인조 체제로 변경됐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일각에서는 지민 이외 AOA 멤버들이 민아 괴롭힘의 '방관자'라는 비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