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한 결혼식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하객 등 2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중부 카두나주(州) 주카우라 지구 쿠쿰다지 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결혼식에 들이닥쳐 하객들에게 총을 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서 24명이 사망했고, 30여 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종교적 갈등으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카두나주는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종교 갈등이 매우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현지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사이에 방목지와 물길을 둔 다툼이 자주 벌어졌었다”면서 “주 당국이 두 종교 사이의 휴전 협정을 시도했지만 꾸준히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