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CJ대한통운 홈페이지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 폭주하며 택배기사들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택배 배송 중 택배기사들이 과로사하는 일이 꾸준히 발생하며 배송시간을 줄이고 업무 강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기돼 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가 자발적으로 배송물량을 줄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물량축소 요청제'를 표준계약서에 명문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택배기사가 배송 물량을 줄이기 위해 집배점과 구두 협의해야 했다.
그러나 제도가 도입되면 택배기사들은 자발적 선택을 통해 배송 물량을 줄여 과중한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물량축소 요청제가 택배업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지도 주목받는 점이다.
CJ대한통운은 또 택배기사 건강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는 용역을 8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보완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에서만 존재하던 관행을 표준계약서에 도입해 택배기사들에게는 절차에 따라 배송물량 축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집배점장에게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의 발상을 넘어서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스마트한 택배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시스템 투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