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
  • 조기환
  • 등록 2020-08-17 13:36:50

기사수정


▲ [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서울․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2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 자체적으로 2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1주간(8.9~8.15) 서울․경기지역에서 1일 평균 5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는 등 집단 감염이 확산 추세에 있고, 감염 재생산 지수(r값)가 1.41로 기준(1.3)을 초과함에 따라 8월 16일부터 2주간 인천을 제외한 서울․경기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의 경우도 8월 14일 오후부터 8월 15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407명이 되는 등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에 추가 발생한 확진자들은 서울시 성북구 소재 A교회 관련 9명, 경기도 용인시 소재 B교회 관련 2명, 해외유입 1명, 증상 발현자 2명 등이다. 시는 현재 상황이 지역 내 집단 감염이나 지역 확산의 우려가 있을 만큼 심각할 정도는 아니고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1주간(8.9~8.15) 1일 평균 확진자수도 2.6명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인천과 인접해 있는 서울․경기지역의 상황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고, 이들 지역과 관련한 인천시민 확진자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대본의 서울․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2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시의 방침을 건의했고, 국무총리는 “인천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이 아니어서 이번 단계 격상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인천시가 건의한 선제적인 조치가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로 평가되는 만큼 잘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먼저,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인천지역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금지,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집합제한 명령에 준하는 11개 항목의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왔으나, 이번 명령으로 지금까지 자제돼 왔던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가 23일까지는 금지된다.


다중이용시설 중 고위험시설의 경우 기존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집합제한)를 유지하되, 8월 19일부터 PC방이 고위험시설에 추가된다. 또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를 자제 권고하기로 했으며, 집합․모임․행사 개최 시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의 다중이용시설도 일부 실외공간을 제외하고 23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인천대공원은 목재문화체험관, 환경미래관, 풋살장, 반려견놀이터, 동물원, 수목원, 썰매장, 자전거대여소가 운영을 중단하며, 월미공원은 월미문화관, 전망대, 양진당, 숲속갤러리, 운동장, 물범카가 운영을 중단한다.


당초 8월 18일 휴원 명령을 해제하기로 했던 어린이집의 경우 군․구에 8월 30일까지 휴원을 권고하도록 했으며, 시 교육청에 각 학교의 학생 밀집도를 3분의 1 수준으로 조정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방역여건을 고려해 운영 재개 시점을 늦추거나 조정할 예정이며, 고위험시설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는 각 분야별 협회․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1주간 자체 방역대책을 시행한 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은 이번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수도권은 지역여건상 동일 생활권이고, 상호 왕래도 잦아 언제 인천까지 확산될지 모르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당분간만이라도 2단계에 준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지역 전체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