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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인천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기업연구관 준공
  • 김태구
  • 등록 2020-10-30 13: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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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 = 인천시]


인천시 항공융복합산업 육성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문기관이 송도에 들어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은 10월 29일 인천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1층 대강당에서 ‘인천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김교흥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강명수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병식 부이사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부사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2016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89억원을 들여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송도동 7-49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1만9,908㎡(캠퍼스 1만357㎡, 기업연구관 9,551㎡) 규모로 조성된 사업이다. 산업단지와 대학의 공간적 통합 및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조성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인천시,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연구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관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이전해 560여 명의 학생이 현장맞춤형 교육 및 산학융합R&D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60개 기업, 890명 규모의 기업연구관은 재직자 교육장, 항공산업장비센터 및 GE적층제조센터를 구축하고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항공부품, 빅데이터, 금속적층제조 산업 등의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4차 산업 분야의 산학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20여개 기업이 입주해 대학과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촉진사업,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AMO(항공정비조직 인증) 국제인증체계 대응 연구사업,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사업, 수송급(Part25)항공기 개발사업, 소재부품장비 스마트 촉진 인력 양성사업, 항공 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사업, 빅데이터 기반 항공안전관리·보안인증 기술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산학융합지구 촉진사업은 인천시 소재 기업의 재직자 및 인천 마이스터·특성화고 고교생이 참여하는 근로자평생학습 프로그램,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이전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중소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실무중심의 인력양성, 연구개발 기반 확대, 취업연계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촉진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에 260여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이 취업한 바 있다.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AMO(항공정비조직인증) 국제인증체계 대응 연구과제를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항공기 정비규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장기 항공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항공기 개발 지원할 수 있도록 수송급(part25) 항공기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사전 탐색과제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인천산학융합원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소재부품장비 스마트 촉진 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국책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GE(General Electric)사의 커리큘럼과 장비를 기반으로 한 ‘메탈3D프린팅’ 교육 과정과 에어버스사의 기종 한정교육(A320) 및 항공정비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애프터마켓(MRO)’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항공융복합 신산업분야 부품/소재 개발 및 항공기 부품 정비 분야 전문 인력 35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융합원은 항공산업교육훈련센터·항공산업장비센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정비산업단지와 연계하여 항공정비사, 감항 감독관, MRO/AMO 종사자 등 국제인증을 갖춘 항공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Metal 3D프린터, 항공정비 공용장비를 기반으로 항공부품 등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지원해 저비용항공사(LCC) 및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우주정보센터를 통해 AI기반 항공산업·교통·안전 등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무인기 공역통합(2030)을 대비한 무인기 제어 및 관제 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GE 적층제조센터와 AIRBUS Aviation Technology Center를 구축해 항공부품 설계 및 공정기술 연구를 인하대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산학융합지구라는 새로운 산학연 공간이 인천의 산업 구조고도화와 도심항공교통과 같은 미래 산업을 선도해 항공분야 청년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들이 더 높은 이상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장은 “대학과 산업단지의 통합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항공·기계금속/뿌리 융복합 기반 미래지향적 신산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산학협력 시스템과 전문인력 양성 체계 및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인천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융합지구는 전국에 12개 지구가 조성돼 있으며, 5개 지구는 조성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된 지구 중 대부분이 자립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구별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140여개 지역업체들의 자발적인 협조,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 등으로 8개 국책사업 425억 원을 수주하는 등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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