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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극복 지게차 영웅, 1억원 기부
  • 김태구
  • 등록 2020-11-12 1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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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


박주순 ㈜조은전동지게차 대표이사는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순서로는 대구에서 166번째 회원 가입이다.


1964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박주순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온 부모님 슬하에서, 항상 ‘이웃과 함께’ 라는 가치관이 자연스레 정립이 되었다.


청년시절 사회생활에서는 특유의 근면과 성실함으로 직장 내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으며, 중장비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5월에 전동지게차 분야에 뛰어 들었다.


사업초기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금융위기, 환율상승 등 시련들도 많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품질 좋은 전동지게차를 현지에 가서 직접 수입해 사업장에 공급하고, 지게차 문제로 공장 가동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신속 정확한 A/S로 고객들에게 큰 신뢰감을 얻었으며,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박주순 대표는 평소에도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앞세우는 생활을 했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러던 중 2020년 2월말 ‘코로나 19’가 대구를 강타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전국에서 대구로 향하는 의료진들과 답지하는 성금, 구호물품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고,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우선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하고,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했다. 마침 전국 각지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몰려드는 구호물품 상하차를 위한 지게차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길로 지게차 2대를 싣고 대구스타디움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약 40일 동안 구호 현장에서 구호물품 상하차 봉사활동을 했다. 


박주순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대구가 어려울 때 전국 각지에서 전해주는 사랑의 손길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이 절실하다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1억원을 기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66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주순 ㈜조은전동지게차 대표는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문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컬러풀 대구의 완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2천만원 씩 5년 동안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38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66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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