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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소방대원, 구청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손편지로 전해온 감사인사
  • 김민수
  • 등록 2020-12-28 1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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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영등포구]


“오늘 아침, 구민의 어려움을 가까이 공감해주시며 직접 찾아와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9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실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보낸 이는 영등포동 소재 에쉐르아이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었다.


12월 9일 아침 출근시간, 에쉐르아이 시네마 쇼핑몰에 화재가 발생했다. 쇼핑몰은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영등포역 앞 번화가에 위치한 15층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이었다.


건물 3층과 4층에는 사무실과 대형 찜질방이 자리하고 있어서 자칫 큰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화재는 1층 점포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으로 시작되어, 덕트를 통해 건물 상층부로 연기가 유입되고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과 상가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등포 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신속한 진압에 나섰다.


영등포구에서도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주민을 위한 대피소 마련, 구호물품 지원, 피해상황 파악 및 화재현장 복구 등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오전 9시경, 모든 화재는 진압되었고,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 복구로 이재민들은 모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전해온 편지에는 자신과 이웃을 위한 영등포 소방대방대원의 발빠르고 체계적인 구조활동과 대처에 감동한 사연과 직접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보호대책에 나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아울러 사고 당시 ‘더 필요한 사항이 있느냐’ 물었던 채 구청장의 말이 떠올랐다며, 구조활동에 고생한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자리를 마련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이에 12월 24일 오후, 채 구청장과 안전교통국장은 영등포소방서를 찾았다. 채 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에 밤낮없이 수고하는 소방대원을 위하여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구청장 명의의 감사패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구청과 소방서 모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손편지 내용을 소방대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달려온 그 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공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권태미 영등포소방서장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구민분들과 청장님으로부터 이런 큰 선물과 감사 인사를 받게 되니 정말 영광이다.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소방관으로써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보내주신 마음과 응원 받아, 영등포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진압 등 구호활동에 더욱 열심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불철주야 한결같이 국민 안전을 위해 땀흘리며 헌신하는 소방관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은 말로 다 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도시 영등포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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