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공유형 전동킥보드 안전속도 조정 및 안전모 비치
  • 김태구
  • 등록 2020-12-28 13:21:06
  • 수정 2020-12-28 13:22:12

기사수정


▲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



대구시에서 전국 최초로 속도제한, 안전모 비치 등 공유형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 준수사항을 규정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가 지난 10일 제정·시행된 이후, 지역에서 영업 중인 일부 대여사업자를 중심으로 안전모 비치와 최고 속도를 안전속도(15km/h) 기준으로 조정하는 등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월 말 기준, 대구에는 4개 대여업체가 약 2,900여 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중순부터 공유형 전동킥보드 운행의 증가로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사고에 대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안전모 비치 및 안전속도 15km/h 준수 등 대여사업자 준수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 당시 전동킥보드 대여 사업자 측은 최고속도를 시속 15km 이하로 제한할 경우 이용자 감소가 예상되고, 안전모 비치의 경우 기술력 부족, 분실, 위생 등의 문제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모든 교통수단은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은 변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안전속도 15km’는 전동킥보드의 정지 성능 등 기능적인 부분과 자전거도로의 여건을 감안한 것이며, ‘안전모’의 경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대책인 만큼 대여업체에서 ‘대구형 안전모 보관함 제작’ 등 분실 및 위생 등에 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례 제정에 우려를 표명해온 A대여업체에서 최근 약 1,900여 대의 공유형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15KM/h로 조정하는 등 대구시 조례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안전모의 경우에는 보관함 제작 기술 및 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A업체에서는 전동킥보드 손잡이에 안전모를 걸어두는 방식을 채택해 안전모를 비치하고 있으나, 안전모 분실 및 파손 등의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이에 대구시에서도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팀과 공유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킥오프 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안전모 보관함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대구시는 이외에도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도로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포장재 변경, 안전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대구형 전동킥보드 보관대 표준안’을 구·군 등에 배포해 무단방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홍보 동영상 제작·배포와 안전교육장 확대 등 안전운행 문화 정착에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전동킥보드 등 공유이동 수단의 이용자 증가는 시대의 흐름이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시민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정착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시설물 개선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