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북한이탈주민 자립과 정착 위해 팔 걷고 나선다!
  • 김민수
  • 등록 2021-01-04 13:06:36

기사수정


▲ [노원구청 전경]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토대 구축에 나섰다.


현재 노원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1,12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이탈주민의 15.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는 지난해 3월 이탈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한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총 431명이 응답한 설문결과 주민들은 취업과 기술자격증 취득, 의료지원 등의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 취업 지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올해부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업훈련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에 꼭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도와 이탈주민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개인별 학원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총 12명으로 올해 2~3월 북부하나센터를 통해 선정한다.


또 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교육비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탈주민 자녀들은 남북 간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언어 이해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내년부터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1:1 방문학습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로 주 1회 방문을 통해 한글, 수학 등의 과목을 지도받게 된다.


아울러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어려움도 보살핀다. 구는 하나원에서 노원구로 최초 전입하는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1:1 맞춤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체계측, 기초혈액검사, 진찰 및 상담 등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검진과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밀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2차 병원 연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정적인 생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매년 북한이탈주민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구청과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와 실무협의회 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또 북부하나센터와 동주민센터 간 연계망 구축을 통해 위기대상 사례공유와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탈주민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총 2만3천여 매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