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 막자"...北, 우편부문 방역 강화
  • 윤만형
  • 등록 2021-01-19 10:40:54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며 편지나 소포 둥 우편·통신 부문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중앙방송은 19일 평양우편국이 "출판물과 편지, 소포들을 접수하고 구분하는 인원·장소에 대한 검병·검진과 소독 사업은 물론 여러 지역과 단위를 오가는 우편 통신원(집배원)들이 방역 규정을 철저히 엄수하며 윤전기재(차량)들에 대한 소독도 깐깐히 해나가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중앙 우편물 체송국에서는 각지를 내왕하는 단위 특성에 맞게 체송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태세를 보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전보다 더 강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왕래하는 우편물에 자칫 바이러스가 묻어 방역에 틈이 생길까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업무 특성상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고 직접 접촉이 많은 집배원들이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방역 규정 준수를 강조하는 모양새다.


특히 방송은 "신의주·청진·원산을 비롯한 국경과 해상을 가까이하고 있는 지역들의 우편·통신기관들에서도 겨울철 조건에 맞게 항시적인 긴장성을 유지하면서 우편·출판물 접수와 보관 취급을 방역학적 요구대로 해나가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해외에서 들어오는 우편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될 것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바닷물을 통해 코로나가 유입될 것을 걱정해 고기잡이와 소금생산까지 중단했다고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0월 "황사나 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을 비롯한 유해 물질들과 바이러스를 포함한 병원성 미생물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며 공기로 코로나19 전파가 가능하다고 경고하고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북한이 다소 비합리적인 우려까지 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일단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이를 막을 수 있는 의료 역량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북한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이 지난해부터 1만3천2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지만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보고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