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번기 대비 호우피해 복구 추진상황 점검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5년 호우피해 항구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의 복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인도 국경을 넘어 미얀마를 탈출한 경찰이 군부로부터 "시위대가 죽을 때까지 쏘라고 명령받았다"고 양심선언했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캄팟시에서 경찰로 복무한 타 뺑이는 “경찰 규정상 시위대를 해산할 때는 고무탄을 쏘거나 무릎 아래만 쏴야 하지만, 죽을 때까지 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7일 캄팟시 시위 진압에 투입됐는데 상관으로부터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자동소총을 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거부했고, 다음날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쏠 거냐"는 상관의 전화에 결국 경찰직을 그만뒀다. 이후 그는 보복이 두려워 지난 1일 가족도 남겨둔 채 미얀마를 떠나 3일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에 도착했다.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평화로운 시위대인 우리 국민을 쏠 용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보고 싶지만 군부에 대한 두려움 탓에 미얀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미조람에 머무는 또다른 미얀마 경찰 응군 흘레이(23)도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했다. 미얀마 행정 경찰이었던 달(24)도 구금된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다 시위 규모가 커지자 현장에 투입됐다. 그는 여성 시위자를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거부한 뒤 국경을 넘었다고 말했다.
미얀마와 인도의 국경은 1643㎞에 달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국민은 여행 허가증 없이도 인도 영토 내 몇 마일까지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이런 특수한 환경에 미얀마와 가까운 미조람주에는 현재 로힝야족 난민도 상당수가 머물고 있다. 인도 고위 관리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에도 약 100여명이 이 지역으로 건너왔다. 상당수가 경찰과 가족들이라는 게 이 관리의 전언이다.
앞서 미얀마 군부도 인도 정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양국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인도 영토에 있는 경찰을 넘겨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