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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세포비서대회 이틀째 이어가…"부정과의 투쟁하라"
  • 윤만형
  • 등록 2021-04-08 10:49:45
  • 수정 2021-04-08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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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 노동당 최하부 조직 책임자들을 소집한 세포비서대회가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의 지도 하에 이틀째 일정을 이어가며 부정과 투정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7일에 계속됐다"며 "조용원 동지와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세포비서는 당 최말단 조직인 당 세포 5∼30명을 이끄는 책임자다. 김정은 당 총비서의 개회사로 지난 6일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해 당 세포 사업을 개선, 강화하는 방안을 토의한다.


김정은 총 비서는 불참한 가운데 세포비서들은 2일 회의에서 제5차 세포위원장(비서)대회가 제시한 세포 강화 방침 관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분석 총화하며 세포비서들의 모범 사업 경험을 소개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양강도혁명전적지관리국,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세포비서들이 자신들의 구역에서 수행한 성과를 언급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당 대회 결정 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의 초급정치일꾼들의 역할에 달려있으며 당 세포 강화에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성과 여부가 좌우된다는 중대한 사명감을 새겨안았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대회에서는 반성과 성찰도 있었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허천강발전소, 영변군 화평고급중학교, 화학공업성, 토산오리공장,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등은 세포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실속 있게 진행하지 못한 편향들을 비판적 견지에서 반성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들은 "구태의연하고 만성적인 사업태도를 털어버리지 않는다면 당 세포는 집행력과 투쟁력이 없는 무맥한 조직으로 되고 당 결정은 종이장 위의 글로만 남게 된다"라며 "부정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지 못하고 당적 원칙이 없이 사업한다면 집단의 단합을 파괴하고 나아가서는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첫날 회의에서 당세포가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근절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도 '부정과의 투쟁'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신문은 또 "대회는 계속된다"라고 밝혀 이날에도 회의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 총비서 집권 이래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생산현장의 모범 세포비서들을 중심으로 각 부문의 당 세포비서, 도당과 도급 당 책임간부들, 시·군과 연합기업소 당 책임비서, 당 중앙위원회 해당 간부 등 1만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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