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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경지 상습 침수 예방한다
  • 장은숙
  • 등록 2021-04-12 1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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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남원시]


남원시가 집중호우시 농경지 상습 침수가 반복 발생하는 송동면 세전리 일원의 배수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환주 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송동면 일대에 농업용 배수펌프장 및 배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수차례에 방문 건의한 결과 2021년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0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에 이어 2년 연속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송동면 세전리 일원은 섬진강과 요천, 수지천의 합류지점으로 그동안 집중호우시마다 세전배수장에서 강제 배수함에도 불구하고 외수위 상승으로 인한 내수배제가 지연돼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 및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입는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수혜면적128㏊에 대해 배수장 1개소, 배수문 3개소, 배수로 5.6㎞를 정비하는 배수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을 건의한 후 1월 현장평가를 거쳐 올 4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현재 남원시는 운봉읍 서천리, 북천리, 준향리 일원에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수혜면적52.5ha에 국비35억을 투입, 배수문 4개소, 배수로 8조 2.6㎞, 매립 5.5ha를 설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규지구로 확정된 세전지구(128ha, 104억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침수예방 및 재해예방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물에 잠긴 농가를 보면서 허탈한 마음과 농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이 굉장히 컸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갖추게 돼 다행”이라면서 “우리시는 배수불량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도 빠른 시일 내에 농경지 침수예방 및 영농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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