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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분양 50만호로 역대급...서울시와 협력"
  • 조정희
  • 등록 2021-05-06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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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차질없이 공급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분양계획은 민간·협회 취합분이 최대 39만1000호, 공공 9만2000호, 사전청약 3만호 등으로 50만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민간 분양계획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올해 입주물량도 46만호로 지난해의 47만호와 최근 10년 평균인 46만9000호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이 홍 부총리의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5.6, 8.4 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은 올해 3차례에 걸쳐 29곳, 2만7000호의 후보지 선정과 후속절차를 착실히 이행 중"이라며 "11.19 전세대책의 경우 공공임대 공실물량 3만9000호에 대한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고, 신축 매입약정과 같은 단기 전세형 주택공급을 위한 계약도 본격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80+대책인 2.4 주택공급대책도 지자체와 민간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도심복합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를 3차례에 걸쳐 5만9000호 규모를 순차 공개했다"면서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이달 3차 후보지 등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신규택지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2차로 1만8000호 규모의 택지를 우선 발표했으며, 나머지 택지의 경우 후보지 조사과정에서 외지인 거래·지분 쪼개기 거래 등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 돼 위법적 투기행위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발표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일정이 추후 발표되더라도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2022년 지구지정 완료 등 계획 일정 준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그는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 교란 행위를 우선 근절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억제와 주택공급 확대를 강력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대출 및 세제 점검, 무주택자·서민 지원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정부 방침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기존 주택제도·대출·세제 이슈 점검, 2.4대책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무주택자·청년층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짚어보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관련한) 시장 불확실성 조기 해소를 위해 당정 간 협의, 국회와 논의에 속도 내겠다"고 강조했다.


훙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는 "5월까지 대부분의 법률이 발의될 예정이며, 하위법령 개정 등 행정부 내 조치는 대부분 후속 절차가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부동산 부패 사슬의 근본적 청산과 투기세력 발본색원 처벌 강화에 한 치의 흔들림없이 속도전을 펴 나갈 것"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려 국회의 조속한 입법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작은 일도 결코 가볍게 보지 말라는 말(물경소사·勿輕小事)이 있다"며 "부동산 정책에 관한 한 정부는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세밀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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