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좋은땅출판사, ‘두 번째 엄마’ 출간
  • 김태구
  • 등록 2021-07-19 10:48:49

기사수정


▲ [이미지제공 = 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두 번째 엄마’를 펴냈다.


가끔 어린이집 교사의 원아 폭행 뉴스가 보도될 때면 보육교사들은 괜히 죄인이 된다. 소수 교사들의 잘못된 행실로 인해 대다수의 평범하고 성실한 교사들은 뉴스의 파급력만큼이나 따가운 오해와 불신의 눈초리를 감수해야 한다.


저자에게 어린이집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게 하는 대신 아이를 키워 준 아주 고마운 곳이다. 저자는 괜한 오해로 보육교사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기를, 그리고 그들도 직업인으로서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유아기 학습과 생활환경이 한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아이가 처음으로 가족 외의 사람들과 관계 맺고 무언가를 배우게 되는 ‘어린이집’은 아주 중요한 장소다.


워킹맘인 저자도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어린이집/유치원을 옮기기도 하고 불합리한 부분은 컴플레인을 하기도 했다. 아이를 다치게 한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해 따져 묻기도 했다. 아이가 눈밖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마음 쓰일 일들이 생기게 되고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과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렇게 저자가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가 책에 들어 있다. 그리고 이야기들 속에서 저자가 느꼈던 당시의 감정을 섬세하게 서술한다. 보육교사나 어린이집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게 됐는지 등 이런 디테일한 심리 묘사는 보육교사들로 하여금 부모의 심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들에게는 같은 상황을 겪게 될 때 좀 더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가 된다.


이런 에피소드와 함께 첫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의 미숙했던 모습, 의도치 않은 실수들, 그리고 본인의 잘못까지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반성한다. 독자는 책을 넘기면서 아이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저자가 엄마로서 성장하는 모습도 함께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일을 그만둘 수 없어 맞벌이가 필수인 부모에게 보육교사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다. 저자의 말처럼 ‘두 번째 엄마’를 통해 보육교사와 부모들이 서로를 좀 더 넓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두 번째 엄마’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