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이스라엘에 힘겨운 연장전 승리
  • 유성용
  • 등록 2021-07-30 11:21:24

기사수정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이스라엘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에서 이스라엘에 6-5,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시작은 괜찮았다. 선발로 나선 원태인(삼성)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4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그후 두 팀은 3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0-0으로 맞섰던 3회 위기가 찾아왔다. 이스라엘의 첫 타자 미치 글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스콧 버첨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메이저리거' 킬슬러가 원태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원태인은 이날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맞고 2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2회에서 침묵했던 한국 타선은 홈런에 홈런으로 맞대응하는 저력을 보였다.


4회 2사 후 강민호(삼성)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오지환은 상대 좌완 제이크 피시먼을 공략해 오른쪽 담에 꽂히는 동점 우월 투런포를 쳤다. 그러나 아쉽게도 역전에는 실패했다.


올림픽 첫 출전인 이스라엘은 또 한번 홈런으로 한국 야구팀을 바짝 긴장케했다.


4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해 잘 던지던 사이드암 최원준(두산)은 2-2로 6회 2사 1루에서 라반웨이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두 번의 홈런으로 정신을 차린 한국 타선의 공격력은 살아났다.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가 잭 바이스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치자, 주장 김현수가 연속 타자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 득점을 위해 오재일(삼성)이 2루 쪽 땅볼 타구를 쳐낸 뒤 전력 질주로 1루에 다시금 주자를 세웠다. 이후 황재균이 오재일을 2루로, 오지환이 홈으로 불러들여 추가 득점을 얻었다.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승환이 라반웨이에게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두 팀은 연장전까지 벌이게 됐다. 도쿄올림픽 야구는 연장 10회부터는 주자를 1,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한다.


10회 들어선 오승환은 지치지 않는 투구로 미치 클레이저와 스콧 버첨을 연속 삼진 처리하고, 이날 선제 홈런을 친 킨슬러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국의 공격차례에 2루에 대주자 박건우(두산 베어스), 1루에 오재일(삼성)을 놓고 10회말 공격을 시도했다. 황재균(kt wiz)은 차분히 희생번트를 성공해 주자를 3루와 2루에 보냈다.


1사 2, 3루에서 오지환(LG 트윈스)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허경민(두산)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


10회말 2사 만루, 이스라엘 제러미 블리치의 초구가 양의지(NC 다이노스)의 몸을 스쳤다. 긴 승부를 끝내는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이었다.


첫 경기부터 힘겨웠지만, 'NC선수 술파티' 등으로 홍역을 치룬 야구팀에게는 값진 승리였다. 한국은 31일 미국과 B조 2차전을 벌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