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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은 하루지만 일상은 계속되기에...마스크 써 주세요
  • 김만석
  • 등록 2021-10-26 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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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0월 31일 ‘핼러윈데이’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맞은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방문객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색적인 상권으로서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자 함이다. 


추진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이다. 


지난 21일 구는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서별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27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유관 기관장, 상인·청년·외국인 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갖는다.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상황대응반 운영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특별점검 ▲소음 단속 ▲특별 가로정비 ▲이태원 일대 청소 및 안전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실,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으로 나뉜다. 총 52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각종 상황 대응 및 민원처리, 확진자 기초·심층 역학조사, 격리치료시설 연계·이송, 방문시설 방역소독 등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현장 상황지원반은 10월 29일~31일 3일간 이태원 일대 주요 밀집지역에서 운영된다. 구청 직원 4명(1일 기준)이 2인 1조로 현장을 다니며 방역 위해 요소를 살핀다.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즉시대응 및 동향보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한다. 점검대상은 총 894곳이며 3개반 25명이 계속해서 단속을 이어간다.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과 같은 유흥주점은 현재 집합금지 업종이며 일반음식점은 방문 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하고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소음 발생도 규제 대상이다. 확성기를 켜거나 음악, 행사 소음으로 민원이 생기면(또는 민원 발생 우려 시) 구는 즉각 현장 소음측정 및 계도에 나선다. 생활소음규제 기준 초과 시에는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 외도 구는 불법 거리가게,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환경미화원 5개반 41명(1일 기준)을 투입,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이태원 일대 옥외간판, 도로·교통시설물, 공사장 등 점검도 2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특구 내에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현수막 등을 부착하고 마스크를 배부한다.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문구가 각인된 마스크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로 전달돼 종사자 등이 착용하고 방문객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이외에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도 자체 방역 및 순찰, 게이트웨이 설치 등을 준비하고 종사자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관광특구 내 업주들이 솔선수범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핼러윈 데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객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 일대에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이태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며 상권침체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상권 정상화를 비롯 내달 18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해 핼러윈 데이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 18일 재택치료전담 TF를 발족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일까지 교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총19만3천부 가량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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