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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美 배우조합상 대상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 김태구
  • 등록 2022-01-13 09: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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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 게임’이 최초 기록을 잇따라 세워



▲ 사진=넷플릭스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최초 기록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미국 배우조합상(SAG)의 대상에 해당하는 ‘앙상블 최고 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SAG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지명된 것이다.


12일(현지시각) SAG는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SAG의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로 지명됐다. 앙상블 상은 한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 출연 배우 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주인공 ‘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도 올랐다.


SAG는 미국 배우 회원들이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영화 부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 불리기도 한다.


‘오징어 게임’의 앙상블상 경쟁 작은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플러스), ‘석세션’(HBO),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 등이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두고 ‘석세션’에 출연한 제러미 스트롱과 키에라 컬킨, 브라이언 콕스,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경쟁한다.


정호연은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턴과 리스 위더스푼, ‘시녀 이야기’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세라 스누크와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턴트 앙상블 경쟁작은 ‘코브라 카이’, ‘팰컨 앤드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이다.


SAG 시상식은 내달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9월 공개된 뒤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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