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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쓰고 탐구하는 정원…마포구, 식물 출판 특강 <정원의 언어> 개최
  • 조정희
  • 등록 2022-01-13 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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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별 500명씩 선착순 마감, 온라인 플랫폼 ZOOM 으로 진행


▲ 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원의 언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이하 플랫폼 P)에서 12월 특강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사회 트렌드와 출판 시장의 변화 양상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식물 출판’을 주제로 창작자, 에세이스트, 연구자, 서점 MD 등의 식물 관련 교양서들에 대한 이야기를 총 9개 강의로 선보인다. 


 그림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등 식물을 매개로 작업하는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각의 정원>, 식물을 기르는 식집사들의 에세이와 최근 서점가에서 주목받는 식물 서적의 동향을 돌아보는 <쓰기의 정원>, 자연‧생태 전문 출판사와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인 연구자의 시선으로 주변 식물을 다시 보는 <탐구의 정원> 총 3개의 세션이 교차되며 3일간 진행된다.  


 첫 강연은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탐구의 정원-식물이 되다>로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로 알려진 신혜우 강사가 맡았다. 이어서 오후 4시 이종산 소설가의 <쓰기의 정원-식물과 함께 게으르게 회복하기>, 오후 5시 30분 배현정 솜프레스 대표의 <시각의 정원-함께 쓰는 산책>으로 이어진다. 


 특강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출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강연일 오전 10시까지 참가 신청 링크(https://forms.gle/7HrrfAmPRmZLcaLR6)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각 강연별로 500명씩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자에게는 강연일 오후 1시에 문자메시지 및 메일로 특강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 주소를 발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원예 문화가 20~30대 젊은 층 사이로 퍼지며 식집사(식물+집사), 반려식물, 방구석 가드닝과 같은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라며 “출판 시장에도 이런 트렌드가 반영돼 식물 관련 책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다양한 분야의 식물 책들이 등장하고 있다”라고 <정원의 언어> 온라인 특강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2020년 7월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공공업무시설 2,3층에 2438㎡규모로 조성된 플랫폼 P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작은 출판사와 출판 생태계의 다양한 작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마포구의 대표적 창작 허브 공간이다. 


 이곳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출판 생태계의 다양한 소규모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이 중 3층은 입주 창작자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 출판사뿐 아니라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북튜버 등 20개 입주사와 32명의 1인 창작자가 입주해 이곳에서 꿈을 펼치고 있다. 


 2층은 책을 가교로 시민과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다. 다양한 특강이 열리는 다목적실 외에도 멀티미디어 실, 북앤라운지 등의 문화시설이 있어 출판 창작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이후 식물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식물 출판 특강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P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출판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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